통산부, 첨단 전자정보산업 전망

반도체기술은 오는 2000년대초 선진국수준에 도달하고 컴퓨터.통신.전자제품.메카트로닉스 등은 20~30년내 선진국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통상산업부가 밝힌 첨단전자정보산업전망에 따르면 반도체산업은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3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컴퓨터.통신기기.전자의료기기산업은 세계6위 생산국의 위치를 차지하는 등 첨단전자정보산업의 세계시장비중은 날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술혁신이 가속화 됨에 따라 선진국들은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개발에주력하고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증대시켜 나갈 것으로분석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첨단 전자정보산업은 세계시장의 확대와 함께 국내기업의 적극적인 기술개발노력 등에 힘입어 96~2005년사이에 연평균 14.6%의높은 생산증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수출도 확대돼 2005년 1천3억 달러、 전체수출비중 74.7%에 달할전망이며 내수성장세는 연평균 12.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 기술추이로는 컴퓨터의 경우 인공지능형 컴퓨터가 2015년 등장이예상됐고 PC는 2005년께에 처리능력과 주기억용량에 있어 기존제품보다 1백배향상된 제품이 출현하고 펜 컴퓨터가 실용화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자의료기기는 센서기술과 마이크로프로세서기술의 진보로 전반적으로디지털화와 고성능화가 기대되고 통신기기는 대량의 정보를 고속으로 전달할수 있는 광전송기술과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의 요체인 비동기전송방식(ATM)교환기술을 주축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분석됐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