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최대용량급인 1.7GB급 HDD가 국내 처음으로 수입판매된다.
컴퓨터 주변기기전문유통업체인 용상컴퓨터(대표 유철영)는 미국 IBM으로부터 1.7GB용량의 HDD(모델명 DJAA-31700)를 수입, 본격 판매에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용상컴퓨터가 이번에 수입판매하는 1.7GB HDD는 국내 시판제품으로는최대용량으로서 일반 HDD와 달리 포매팅 후에도 용량이 줄어들지 않고 실용량(1.704GB)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E-IDE방식의 인터페이스기능을 갖고 있어 대량의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송할 수 있다.
<김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