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되고 있는 등 전자산업에서도 환경에대한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다국적기업인 모토로라 반도체통신(대표 박희준)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과 자원절약의 실천활동을 일깨워주기 위한 환경책자 "환경사랑하기-우리의 실천"을 제작、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60여쪽의 재생용지로 제작된 이 책자는 공기.야생 동식물.재활용부분으로구성돼 있으며 각 내용마다 진행되는 실험들을 통해 실생활에서 환경문제의심각성을 깨닫도록 유도하는 등 구체적인 방법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례로 옷걸이에 고무밴드를 끼워 집밖에 걸어놓고 2주후에 삭아 끊어진것을 확인케 함으로써 스모그의 유해성을 깨닫게 한다든가 필요 이상의 물낭비를 막기위해 변기에 물병을 집어넣는 절약실천 방식 등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모토로라측은 이를위해 확대경.온도계.꽃씨.자.연필.고무밴드 등 실험에필요한 준비물을 책자와 함께 배포하고 있다.
이 책자는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의 모임인 "서울환경교육연구회"를통해 서울지역 27개 초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모토로라 전문점에서도무료 배포된다. 문의전화는 723-2040.
<김경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