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PCB업체인 한일써키트(대표 최규갑)가 내년부터 다층기판(MLB)과 함께실버스루홀PCB사업을 중점 강화한다.
한일써키트는 장기적으로 MLB에 주력하는 가운데 최근들어 수요가 늘고 있는페놀 단면 계열의 실버스루홀PCB 사업강화를 위해 10억여원을 투입、 빠르면이달중 생산능력을 현재(월 2천㎞)의 4배 수준인 월 8천㎞로 높일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한일은 설비증설과 함께 올해부터 CD롬드라이브 등 실버스루홀PCB 내수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관련업체와 협의중에 있으며 앞으로수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MLB를 중심으로 산업용 PCB 설비증설에 착수한 이 회사는조만간 도금설비 기준으로 월 1만5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이중 월 7천~8천㎞를 MLB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