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오창규)은 현대자동차와 중역정보시스(EIS) 구축 계약을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IBM은 이에 따라 국내기술로 자체 개발한 클라이언트서버(CS) 환경의중역정보시스템 개발툴인 "EIS2"를 기반으로한 시스템을 구축、 이르면 올1.4분기 중으로 본격가동에 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특히 일반적인 EIS가 최고경영자나 중역을 중심으로 활용하는데반해 사용대상을 차장급까지 확대해 중간관리자층에서 실제업무에 적용할 수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IBM이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는 EIS2는 CS환경에 기반을 둔 EIS 개발도구로 서버에 있는 전산자료를 중역들이 선택한 조건에 따라 그래프.차트 형태로 요약정리해 정보의 흐름을 파악하도록 해준다.
EIS2는 특히 복수개의 호스트 시스템에 쉽게 접속해 여러 기종의 서버에산재해 있는 자료를 한 화면에서 분석할 수 있으며 그룹웨어、 화상회의시스템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경영정보 취합을 위한 통합시스템으로활용할 수 있다.
한국IBM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현대자동차 이외에도 아남산업.주택은행.
외환은행.제일화재보험 등에 EIS를 공급한 바 있다.
<함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