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김익래)이 국내처음으로 미네트스케이프커뮤니케이션스사제품군을 통해 클라이언트서버(CS)용 인터네트 소프트웨어(SW)사업에 본격나선다.
8일 다우기술은 올해부터 네트스케이프가 보유하고 있는 5종의 서버、 3종의클라이언트(브라우저)、 2종의 웹(WWW)저작도구를 비롯 각종 응용SW제품을RTC(Right To Copy)방식으로 기업들에 제공키로 하는등 본격적인 인터네트 SW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내 사용자들이 인터네트 접속초기에 네트스케이프사 영문홈페이지(웹)로 자동 연결되던 것을 최근 구축한 이 회사 한글홈페이지로 진입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사용자 지원과 함께 인터네트상의 각종 웹사이트정보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우기술은 특히 홈페이지에 "What’s New"와 같은 메뉴를 두고 사용자들에게 기존 웹사이트 및 새로 구축되는 국내외 각종 웹사이트 목록 정보를 제공、 인터네트접속 활성화를 꾀하기로했다.
다우기술은 제품공급과 관련해 올초 포항제철.한국전자통신 등에 RTC방식의대규모 제품공급계약을 이미 체결했으며 대규모 고객들을 위한 OEM판매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RTC는 고객이 공급자와 약속한 숫자(PC대수)만큼만제품을 복사해 쓸수 있는 권리로서 주로 대규모 기업에 대한 소프트웨어공급에적용되는 판매방식이다.
다우기술은 이에앞서 개인사용자들에게 무료 배포되고 있는 "내트스케이프내비게이터1.2"를 오는 4월 발표예정인 한글판 "네트스케이프 내비게이터2.
0"과 교환조건으로 5만~9만원대로 이달부터 유료화했다. 한편 현재 다우기술이 공급하고 있는 제품들은 서버군에서 "커뮤니케이션서버"(일반 접속용)、 "커머스서버"(전자상거래용)、 "뉴스서버"(전자토론용)、 "메일서버"(전자우편용)、 "플럭시서버"(캐시기능)등 5종이다.
클라이언트군은 "네트스케이프 내비게이터"(LAN용)、 "내비게이터 퍼스널에디션(개인용 모뎀지원키트내장)、 "내비게이터 골드"(웹페이지구축용 HTML편집기 내장)등이며 저작도구에는 "라이브와이어"와 "라이브와이어 프로"(DB번들、 DB접속포맷제공)가 있다.
이밖에 수백만~수천만원대인 응용SW군에는 "머천트"(전자쇼핑센터설립 및운영)、 "퍼블리싱"(온라인출판 관리)、 "커뮤니티"(전자 공회당설립 및 운영)、 "아이스토어"(제품 판매점)등이 있다.
<서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