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2조원 투자

통상산업부는 중소기업의 자동화.정보화에 대한 투자 지원을 위한 구조개선자금을 지난해보다 1조원이 많은 2조원으로 크게 늘려잡고 이를 1분기안에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8일 통산부는 올 중소기업지원시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키 위한 방안으로 구조개선자금의 조기지원 계획과 중소기업지원방안을 논의、 이같이 확정하고특히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타개하기 위한 "지역대책협의회"체제를 조기에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약 2조원 규모의 구조개선자금은 1분기중 융자 추천을 완료、 집행되고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도 1천2백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통산부는 이와함께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기 배정키 위해 시.도에 대한정부 예산을 2월중 집행、 완료하기로 했고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의 지역별 건립을 위해 1백60억원의 예산 지원 방침을 확정했다.

통산부는 지난해 약 1백억원의 정부 예산을 출연、 광주와 대전에 각각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설립했고 올해는 각 시.도에 3~5개소 한 차례 이상 TV를시청한 것으로 응답하는 등 높은 시청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연구부 분광그룹(과제책임자 김철중)은 8일 화학물질의 분석작업에 활용되는 분광광도계의 광학적 배열을 점검하는 교정용투과율 인증표준물질과 파장교정용 인증표준물질 30세트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동그룹은 이번에 개발된 인증 표준물질세트가 각종 공산품의 품질관리나개발연구、 수질분석、 공해관리、 의약품이나 식품분석 등에서 사용되는 분광광도계를 교정하는 물질로 최근 ISO인증 등 국제품질규격 획득을 위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분광광도계 교정업무를 단순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그룹은 또한 개발된 인증 표준물질세트가 분광광도계에서 사용하는 광원을교체하거나 광학소자를 보수.교체한 경우 이를 통해 재교정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말했다.

동그룹은 인증표준물질세트 개발로 인해 필요할 경우 수시로 분광광도계를교정할 수 있어 각종 화학물질 측정에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표준연은 이번에 개발된 파장교정용 인증표준물질을 40만원、 투과율인증표준물질의 경우 80만원에 이달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대전=김상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