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8일 사단법인 한국선급과 (주)중소기업인증센터를 ISO 9000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받은 한국선급은 60년에 설립되어 선박검사 및 선박관련시험검사를 해왔던 전문기관으로 앞으로 선박.수송장비.기계분야 등에 대해ISO 인증을 수행케 됐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이 ISO인증전문기관으로 전액출자、 설립한 중소기업인증센터는 소기업과 중기업에 특화된 인증활동을 전개할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공진청의 이번 추가인증기관지정에 따라 한국품질인증센터 등기존의 7개 기관을 비롯하여 모두 9개의 인증기관이 활동하게 됐는데 지금까지전문인증기관은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전기전자분야)、 한국화학시험연구원(화학 및 비금속광물분야) 등 2개기관에 불과했다.
한편 공업진흥청은 앞으로 건설.서비스.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분야에 대한인증을 확산시키기 위해 분야별 전문인증기관 지정 및 인증심사원양성에주력키로 했으며 올해중 2~3개의 인증기관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