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 초고속 정보통신 전시관 구축사업 개발권 따내

LG소프트웨어(대표 이해승)는 한국통신기술이 추진하는 초고속정보통신전시관 구축프로젝트 개발자로 지정돼 이번주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했다고 8일밝혔다.

97년 1월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내 정보통신관에서 개관되는 초고속정보통신전시관은 가상현실(VR)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미 구축된 서울~대전간 광케이블 초고속선도시험망을 이용하게 되며 "초고속 타임머신의 장" "뉴미디어의장" "정보네트워크의 장" "가상현실의 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LG소프트웨어측은 국내처음 구축되는 이 프로젝트에 전문 워크스테이션인"오닉스" 기종과 각종 가상현실 개발도구를 기본환경으로 투입하며 동영상방식의 시뮬레이션기술 등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통신기술의 초고속정보통신전시관 프로젝트 공개입찰에는 LG소프트웨어를 비롯 삼성전자와 한메드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서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