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은 9일 LG전자와 공동으로 냄새와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트윈스월 버너를 내장한 석유팬히터를 개발했다.
기계연에 따르면 개발된 석유팬히터는 하트모양을 한 트윈스월 버너를 장착、 기화실의 온도를 고르게 유지하며 점화조건.점화위치.제어동작을 최적화시켜 타르와 일산화탄소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유가 섞인 혼합유、 변질된 유류를 사용할 경우에도 공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밝혔다.
기계연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이 현재 일본과 미국 등지에 특허출원중이며、LG전자에 의해 7가지 모델로 출시、 본격 시판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상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