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라인, 주력제품 위주 영업력 집중 조직 개편

국내 컴퓨터유통업체인 소프트라인은 올해 사업단위별 주력제품을 선정,영업활성화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

소프트라인(대표 성필원)은 올해 유통시장 개방원년을 맞아 사업의 효율성을높이기 위해선 단위조직별 주력 아이템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집중하는게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달중 이에 맞는 영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9일 밝혔다.

소프트라인은 이에 따라 그동안 통합운영되던 조직을 대폭 개편,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개인대리점사업부 등으로 분리해 운영키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올해 PC시장의 경우 펜티엄PC의 보급확대와 함께 3차원입체영상카드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컴퓨터 양판과 3D카드 판매에 영업력을 집중키로 하고 이 업무를 하드웨어부에서 관장토록 할 계획이다.

소프트라인은 이와관련, 최근 현대전자 특수사업부로부터 PC 판매의뢰를받고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중에 있으며 우보전자로부터 3차원 입체영상카드"사이버3D"를 대량 구입해 자체 브랜드 컴퓨터인 "소프트라인"에 장착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 회사는 개인대리점사업부로 하여금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전체 매출의 10%정도를 차지한 무점포 개인대리점사업을 맡도록 했는데 올해안에지방개인대리점주와 지방고객을 위한 지방순회 트레이드쇼를 계획하고 있다.

<김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