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매직(대표 김민수)은 서울시스템.휴먼컴퓨터 등 주요 CTS(전산조판시스템)업체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대구일보의 전면 컬러 CTS 및 웹서버공급권을 따냈다고 9일 밝혔다.
소프트매직은 이에따라 본지 32면을 기사 입력에서 편집,대조,분공장 출력까지 전산처리할 수 있는 전면컬러 신문제작시스템을 대구일보에 공급, 오는3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이번에 대구일보에 공급하는 신문제작시스템은 OPI서버와 연결해 본지 전면을 컬러처리할 수 있는 외에 기존 신문제작과정에서 병목으로작용해왔던 외부수주 5단 컬러광고를 일괄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소프트매직은 대구일보 신문제작시스템에 주제어,작성자,게재면 등으로 기사내용을 자동색인처리해주는 기능을 부여,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강화해 수시로 추가되는 기사 및 사진자료를 자체 데이터베이스서버에 저장하고 인터네트의 월드와이드웹(WWW) 홈페이지에 추가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대구일보에 공급하는 신문제작시스템은 또 본사와 떨어져 있는분공장을 T1급 회선의 WAN(원거리통신망)으로 연결, 기존 페이지팩스 및비트맵방식으로 처리할 때에 비해 출고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일보의 신문제작시스템은 넥스트기반의 기사입력및 편집시스템인 "뉴스맨"을 기간으로 3대의 PC서버와 60여대의 PC, 대형드럼스캐너, 출력기등을 연결해 구성될 예정이다.
<함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