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프트(대표 한동원)의 컴퓨터용 영한사전 "PC DIC"이 대기업들에 대량으로 번들 제공되는 등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9일 정소프트는 "PC DIC"을 현대전자.뉴텍컴퓨터.현주컴퓨터 등 컴퓨터 생산업체들과 삼성전자.금성소프트웨어.핸디소프트 등 워드프로세서 개발업체등에 판매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다우기술.데이콤 등 인터네트 전문회사에도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소프트는 내달부터 이 제품을 전자수첩 및 팩스모뎀 등 주변기기생산업체들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정소프트가 현재까지 업체들에 "PC DIC"을 공급한 내역은 삼성전자 30만개、현대전자 6만개를 비롯 뉴텍컴퓨터.현주컴퓨터 등 PC회사들을 포함 모두 50만개에 이른다.
한편 정소프트는 이같은 판매호조에 힘입어 다음달 인터네트를 지원하는영한.일한.중영사전을 새로 선보이는 한편 "PC DIC"의 대일수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