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사의 비디오게임기가 미국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미 "뉴욕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32비트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을 지난해 9월 출시한 이래 총 80만대 판매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에 따라 총 2억3천9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소니를 비롯, 플레이스테이션 소프트웨어업체인 일렉트로닉 아츠사와 크리스털 다이내믹사는 미국시장에서 총 4백만장의 게임타이틀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의 미국지사인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사의 마틴 홈리시 사장은 "플레이스테이션의 이같은 판매호조로 소니는 차세대 게임기시장에서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는 유럽시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총 60만대를, 일본에서 2백만대를판매해 전세계적으로 총 3백40만대를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한편 일본의 세가 엔터프라이즈사는 차세대 비디오게임기인 "세가 새턴"을지난해 9월 출시했으며 닌텐도는 오는 4월 64비트 게임기인 "울트라64"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