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전문업체인 아남전자(대표 조석구)가 이달안에 조직을 개편할 방침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남전자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밀착형 경영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영업 등 조직개편을 단행할방침이다.
이 회사의 조직개편 방향을 보면 현재 국내영업본부내에 서울과 지방으로나누어진 영업조직을, 4개 영업소로 구성된 서울지부를 비롯해 영남과 호남지역의 직영영업소를 총괄하게 될 영남지부와 호남지부, 수입가전을 전담할특판부 등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 및 생산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일관된 조직체제를 갖춰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하고 그동안 별도로 운영했던 사업부조직과 연구소조직을 한데 통합키로 했다.
이밖에 신용판매.애프터서비스.영업 등 그동안 독자적으로 이뤄진 조직간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하고 마케팅부는 상품기획 등 본연의 기능에충실하는 쪽으로 개선키로 했다.
아남전자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이번주중으로 확정하고 관련 인사조정을 통해 이달안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