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자재 가격이 지난 11월의 오름세 반전에 이어 두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발표한 "12월중 주요수입원자재 수입가격동향"에 따르면 국제원자재가는 원유가 상승 및 유화원료가격의 반등에 따라 2개월째오름세를 나타냈으며 96년에는 철강재와 무기원료가격의 하락세가 예상되고있어 당분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안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반면 회복세를 보이던 비철금속류 시세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원자재가상승움직임이 전자산업에 커다란 영향은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철강재중 고철과 선철은 오름세를, 슬랩은 내림세를, 기타의 철강재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비철금속류중에서는 연만이 동절기용 배터리수요증가에 따라소폭 올랐을 뿐 전기동을 비롯해 아연.니켈.주석등은 수요부진과 원활한공급에 따라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