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폰시스템, 네트워크 POS사업 강화

유통VAN사업자인 한국레지폰시스템이 네트워크 POS시스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레지폰시스템(대표 이부경)은 최근 유통시장전면개방에 따라 중소 유통업체들의 네트워크 POS시스템 수요가 늘어날것으로 보고 POS단말기종과 출력데이터를 다양화하는 한편, 유통업관련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한 가맹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통상산업부가 중소 유통업체 지원정책을 구체화함에 따라앞으로 유통정보화기기인 POS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슈퍼마켓들이 급증할것으로 보고 POS단말기 다양화작업에 나서 성하유통.현대테크시스템.피스정보통신 등의 POS단말기에 자사가 개발한 네트워크 POS용 소프트웨어를탑재한 POS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레지폰시스템은 이와함께 "지역별상품판매 비교표" "상품 판매동향 분석표"등 기존 네트워크서비스를 보다 다양화하는 작업을 벌여 개별업체들의월간 및 연간 매출추이표, 개별업체의 품목별 매출추이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레지폰시스템은 중소 유통업체들의 모임인 각종 연합회 및 협회등과 연계해 자사 시스템과 중소 유통업체들간의 네트워크 접속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레지폰시스템은 이같은 사업강화를 통해 오는 3월까지 2백점포로 가맹점을 늘리고 연말까지는 5백여점포로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