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2호 위성의 발사준비 작업이 발사예정일인 13일(한국시간)을 이틀앞둔 11일 현재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통신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현지 발사장에서 열린비행점검회의 (FRR)에 참석한 맥도널 더글러스(발사체 제작업체)와 주요하도급업체, 그리고 위성체 제작업체인 록히드 마틴사, 미군과 미 항공우주국(NASA) 등 발사 관계자들은 13일 무궁화2호 위성을 발사하며, 발사준비작업도 예정일에 맞춰 진행하는 데 동의했다.
이 FRR회의는 무궁화위성 발사 관련자들이 모두 모여 각자가 담당하고있는 업무나 분야별 최종 점검을 통해 최종 발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실시되는것이다。
또 FRR회의에 참석한 기후담당자는 발사 당일(13일)의 기후는 아주 양호하지는 않지만 차차 좋아져서 그 후 며칠동안은 발사에 적합한 기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