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발주하고 태일정밀이 시공한 신조명기기 시범 보급사업이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인 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은 지난해 10월 에너지관리공단이 실시한 공개입찰을 통해 공사주도업체로 선정돼 2억3백만원을 들여약1백50여개소에 이르는 전국의 공공 사무소 및 기관에 고효율 전자식 안정기및 형광등을 최근 설치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32W급 2등용 전자식 안정기 6천6백개.26mm슬림형 형광등 1만3천2백개.16W급 전구식 형광등 1천1백50개 등이 보급됐으며 대체로 개선대상건물의 관계자들로부터 조도의 개선 및 절전효과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급대상 건물중 가장 큰 규모인 전자식 안정기 1백30개.슬림형 형광등2백60개.전구식 형광등 20개가 설치된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사직도서관의박상호씨는 "기존의 조명체제 아래서 독서할 때보다 밝기가 월등히 개선된것을 실감할 수 있고 계량기의 회전속도도 큰 차이가 있어 에너지절감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