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래지향적인 영업전략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영업전략연구소를개설, 오는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최근 한국영업내 부.차장급을 중심으로 30명의 영업부문 우수인력을 선출하고 한국영업본부가 있는 역전빌딩에 연구소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영업담당(부사장 이은준) 직속 체제로 운영되는 이 영업전략연구소는영업현장의 경험을 이론에 접목시켜 보다 실질적인 현장지원 전략을 수립하고유통시장 개방 등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한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실시하는등현실점검과 미래전략 연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연구활동과 함께 국내외 인사 초청교육과 각종 관련서적 탐독 등 다양한영업교육프로그램을 병행추진해 영업부문 중간 관리자들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이 연구소가 실시할 올해 주요 연구활동은 △선진 사례 벤치마킹 및 중장기전략연구 △고객정보관리 및 니즈(needs) 발굴 △유통경쟁력 제고를 위한분야별 연구 등인데 연구소내에 별도의 조직체계 없이 과제를 중심으로 4~5명씩 연구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연구소 재직기간을 1년으로 하고 순환보직을 원칙으로 해 연구를통해 얻은 경험을 실무에 접목시키고 영업현장의 과제를 연구과정에서 풀어나가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전자 한국영업은 영업전략연구소 운영으로 영업현장의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중장기계획 수립과 영업부문의 총체적인인재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