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9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처의 올해 계획을 7대중점사업 중심으로 요약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연구사업실명제 도입-출연연구소의 개혁을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베이스시스템(PBS)을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출연연구소에 전면실시.PBS 보완사업으로 각 기관의 고유기능에 걸맞는 간판연구사업인 스타프로젝트 및 창의적 연구 수행을 위한 추천연구원제도 지속적 확충.출연연구소및 대학 등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시스템 구축.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전략적 추진-21세기를 대비해 핵심원천기술인 국가핵융합기술개발.국가우주기술개발 및 해양기술개발 중장기계획 수립.추진중인생명공학 육성계획 및 핵심소프트웨어기술개발계획을 기술 환경변화에 맞춰수정.첨단신소재, 소프트사이언스 등을 신규로 발굴.감성공학,의료공학,환경공학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G7과제로 지속 추진.고속철도,차세대교통관제시스템 등 사회간접자본 기술에 대한 신규 기술개발 과제 발굴지원.지진,악기상,해양오염 등에 대한 방재기술개발 및 방재시스템 구축.의료공학기술개발을 위한 첨단의료종합단지 대덕단지내 건설.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운영기반 마련-고등과학원을올 하반기에 한국과학기술원 서울 홍릉캠퍼스에 개원. 아태이론물리센터를설립해 고등과학원과 연계,운영. 대학의 연구개발비를 확충하고 우수연구센터의 질적 내실화를 도모.포항방사광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시설 등 첨단 대형연구장비의 공동활용 활성화.
*국제과학기술협력외교의 강화로 과학기술 세계화 촉진-제2차 APEC(아태경제협력체) 과학기술각료회의를 오는 11월 서울서 개최.해외현지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에 한미과학협력센터 설치하고 독일에 KIST-유럽 및영국에 KIMM-롤스로이스를 추가 설치.미국국립보건원의 세계 최고수준 생명과학프로젝트에 참여.세계 한민족과학기술자대회 개최. *원자력산업의 고도화 및 원자력안전성의 내실화- 범국가적인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을 확정하고원자력진흥정책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대북경수로지원사업 지원.국내 원전시장 개방 및 해외 원전 진출에 대비,한국주도의 원자력기술개발 프로젝트 발굴,추진.국제원자력기구 상임이사국으로의 진출추진. *과학기술혁신 위한 과학기술인프라 확충-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미래형 캠퍼스정보시스템 구축.전문기술 경영인 양성을 위한 기술경영대학원 개원.국내외 박사후 연수과정지원 및 해외 고급과학기술 두뇌의 초빙,활용 지원 확대.이공학분야의 젊고유능한 과학기술인에게 수여하는 젊은 과학도상 제정추진.기술집약형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 위해 중소기업기술개발자금,세제 지원확충.
*과학기술문화 창달을 위한 과학기술정책 적극 추진-과학기술진흥재단을과학기술문화재단이라는 과학기술문화진흥종합추진기구로 확대 개편.과학기술진흥협회를 설립해 과학기술마인드 확산을 위한 범국민적 참여기반 조성.
대구등 지역실정에 맞는 권역별 특성과학관 설립.과학기술 행사를 통한 범국민적 안전문화운동 적극 전개.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