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포드할부금융(대표 이강원)은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을 비롯해 그룹관계 임직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기념식을 갖고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기아그룹이 포드계열의 할부금융사인 포드크레디트사와 합작으로 지난해 10월 설립한 이 회사는 최근 할부금융업 인가에 따라 서울.경인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으며 올해 매출목표로 4천4백억원을 책정해놓고있다.
또 오는 99년까지는 영업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신상품개발, 도매금융확대 등을 통해 연간 1조5천억원을 달성, 2000년대에는 종합할부금융사로 발전해 해외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강원사장은 "고객감동을 중심으로 공격적 경영을 펼쳐나가고 다양한 선진 할부금융기법을 도입해 고객제일주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