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소재 유망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소재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이들 제품의 해외전시와 마케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수출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중소기업 해외판로개척사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무공 해외무역관과 공동으로 30개의 유망중소기업 세일즈단을 구성하여 LA.애틀랜타.시카고 등 미주지역을 순회하며 상품전시.
수출상담 등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자매도시에 설치돼 있는 서울문화무역관도 서울소재 중소기업이 수출활동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북경소재 서울문화무역관에 20개의 전기전자관련업체의 품목을선정해 기획전시관을 마련, 오는 8월4일까지 5개월동안 운영할 계획이며 25개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일류상품을 위한 상설전시관도 마련, 오는 10월4일까지7개월동안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27일까지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북경에 설치할 기획전시관은 대기업의 참여도 허용키로 했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