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로진식)이 올해부터 첨단전자거래방식의 국제거래알선서비스(IBEX)를 도입, 보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IBEX는 무역업체들이 자사가 필요로 하는 재화.용역의 수출.수입.오퍼등 거래내역을 사무실의 PC를 통해 입력하면 자동거래중개시스템이 상호적정한 예상파트너를 물색해 자동연결(Auto-Match)하는 서비스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에 쫓기는 무역업체나 오퍼상들은 신규거래처 발굴을 위해 외부자료실을 방문하거나 자료를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
이 IBEX서비스는 상품은 물론 서비스(용역)수출입처리도 가능하게 하며, 관련 부대서비스인 국내화물 운송주선업자.관세사.은행 등 무역유관기관의서비스에 대한 해외안내 및 역수배까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윈도 환경으로 개발돼 사용이 간편하고 던&브래드스트리트가 제공하는 각국의 다양한 기업정보DB를 통해 1백20개국 8백만개사의최신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등이 어려움을 겪어온 우수해외 거래선 발굴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기존 거래선 발굴을 위해 팩스.국제전화 등을 사용하던 것과 비교해소용비용, 시간 및 인력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