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이 회사의 모든 경영정보시스템(MIS) 업무를 3계층 분산 시스템으로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한국HP및 코오롱정보통신과 공동으로 재무.인사.구매등 회사의 전 MIS 업무를 개방형 컴퓨터 환경의 유닉스 컴퓨터와 PC를 이용한분산 시스템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해 1월부터 개발에 착수, 1년여 만에이를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세기통신과 코오롱정보통신이 각각 업무개발 부문을 맡았으며 한국HP가 3계층 분산시스템에 관한 컨설팅을 담당했다.
신세기가 구축한 3계층 분산시스템은 전체 시스템구조를 화면처리(프레젠테이션), 업무처리 로직(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등 3계층으로 구분해다중프로토콜을 지원해 동적인 부하 분산, 분산 트랜잭션 처리등이 가능한게특징이다.
신세기통신은 이 시스템의 운영을 위해 "HP9000" 유닉스 서버 2대를 각각개발기와 운영기로 도입, 설치했으며 신세기 본사, 포스코센터(서울지사),각 지점등을 E1급 고속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