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분석, 세계컴퓨터시장 1조2천1백억불 규모

세계컴퓨터시장은 오는 2005년 1조2천1백억달러에 이르는 등 연평균 1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통상산업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05년에 이르면 세계컴퓨터시장은 멀티미디어기기의 수요확대와 소프트웨어시장의 급성장으로 평균 11.5%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규모는 1조2천1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컴퓨터 본체의 경우 다운사이징화추세에 따라 대형컴퓨터와 워크스테이션의 수요증가와 PC의 고성능화.소형화추세 등에 따라 연평균 11.

8%, 4천6백50억달러에 이르고 주변기기는 기술발전의 한계로 성장세가 다소둔화돼 연평균성장률 7.3%,시장규모 2천2백40억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멀티미디어기기는 컴퓨터베이스제품과 가전베이스제품으로 구분되고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과 함께 네트워크형 서비스환경이 형성되면서 연평균성장률 22.3%에 규모는 5백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방대한 시스템확장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 오는 2000년2천7백50억달러, 2005년에는 4천6백70억달러가 예상됐다.

부문별 유망제품은 컴퓨터 본체의 경우 클라이언트 서버환경에 따라 워크스테이션의 수요가 급격히 늘 것으로 분석됐고 주변기기는 보조기억장치와터미널입출력장치가 전체시장의 77.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멀티미디어기기는 회상회의.비디오폰.대화형TV.위성방송게임 등이 주류를이를 것으로 분석됐고 소프트웨어는 정보통신망사업과 멀티미디어확산에따른 응용소프트웨어시장이 급성장,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