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부산지역 소프트웨어개발업체들이 부설연구소 설립에 적극 나서고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크미컴퓨터. 한국CPU. 토탈소프트뱅크 등 부산지역 소프트웨어개발업체들이 지난해 부설연구소를 설립.운영하고 있는데이어 올들어 동성데이타시스템. 코엘데이타시스템.동남정보시스템.코리아컴퓨터. 세광데이타시스템 등이 과기처에 제출할 각종 자료를 작성하는등 연구소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또 천일전산.효원정보시스템.아성시스템 등도 조만간 관련서류를 구비해과기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소프트웨어업체들이 부설연구소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정부의 소프트웨어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는데 유리하고 개발장비 구입시 세금감면 등 부수적인 혜택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과기처의 부설연구소인증을 받을 경우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을수 있고 우수 개발인력을 확보하는데 용이할 뿐 아니라 앞으로 증가할 전산수요를 확보하는데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에서는 그동안 윈컴퓨터 연합정보 등 일부업체가 부설연구소를운영해왔는데 연구소 설립요건이 완화되면서 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지역업체가 지난해부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