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가전.통신용시장 침체 자동차용 커넥터시장 속속 진출

최근 국내 커넥터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자동차용 커넥터시장에진출하려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버그전자.엘코코리아 등 가전.통신.컴퓨터주변기기용 커넥터를 주력 생산해온 업체들이 자동차용 커넥터시장 참여를 적극추진하고 있다.

한국버그전자는 통신 및 컴퓨터용 커넥터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를 벗기위해우선 올해부터 네덜란드의 유럽버그사에서 자동차용 커넥터를 들여와 국내에공급하고 단계적으로 국내에 라인을 구축,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컴퓨터.가전용 커넥터를 주로 생산해온 엘코코리아도 올해에 자동차용 커넥터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초기에는 일본엘코 등 해외의 엘코 현지법인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국내에 선보일 방침이다.

이들 업체가 자동차용 커넥터시장 참여를 적극 추진하는 것은 최근 수년간가전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용 커넥터시장의 신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자동차용 커넥터시장을 공략,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