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코리아마이크로웨이브(대표 김덕용)가 해외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마이크로웨이브(KMW)는 지난해 설립한미국 LA현지법인에 최근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올초에는 뉴저지주 및플로리다주에 각각 영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마련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KMW는 LA현지법인을 현지의 단기납기 요구에 대응한 생산 및 영업거점으로 활용하고 뉴저지주와 플로리다주의 현지법인은 제품판매를 위한 거점으로 삼아 올해 미국시장에서 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해외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장기적으로는 해외영업본부를 현재의 서울에서 미국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또한 오는 6월까지는 국제품질인증규격인 ISO9001인증을 획득, 품질경영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올해엔 지난해의 2배인 2백억원의 매출을계획하고 있다.
<주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