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전상사가 지난해 40%에 달하는 매출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영업이 호조를띤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승전상사(대표 김홍운)는 지난해 현대전자의 메모리판매호조와 필립스, 달라스사의 멀티미디어 및 통신용 반도체소자의 판매신장, 그리고 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사를 신규 벤더로 확보한 데 힘입어 94년에 비해 40% 늘어난 4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승전상사는 AMD제품군의 매출이 PC용 CPU, 프린터 등 주변기기와통신 및 산업용 MPU에서 호조를 누려 사업 첫해에 전체매출의 16%까지올라섰으며 필립스의 CATV용 RF모듈과 달라스사의 비휘발성 S램 등도꾸준히 판매가 늘어나 벤더별 고른 매출확대를 이룩했다.
승전상사는 특히 지난해에 현대전자의 메모리와 AMD의 CPU 등에 힘입어 PC분야 매출비중이 전체의 30%를 차지했으며 필립스.달라스.히타치사의 통신용 반도체소자도 전체매출의 30%를 점유하는 등 향후 유망시장으로기대되는 PC 및 통신분야의 매출비중을 60%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 발전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