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와 서통이 신규로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하려는 대기업들로부터컨소시엄 주요 대상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로케트전기(대표 김광영)와 서통(대표 최좌진)은 현재 국내 소형전지 유통량의 60% 이상을 점유, 통신사업에 진출하려는 기업들로부터 관련제품 전원의안정적인 공급을 담당할 협력업체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6월 신규 통신사업자 1차 선정을 앞두고 정부가 당초의 추첨방식을 포기하고 컨소시엄 구성요소의 적정성과 기술개발 실적의 우수성 등을기준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지배주주가 될 대기업들이 컨소시엄 포섭대상으로 양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케트전기는 삼성.현대.LG.동부.아남.효성그룹 등 주로 PCS와 TRS를 추진하는 기업들로부터 컨소시엄 참여를 요청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통의 경우에도 이와 거의 유사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양사를 컨소시엄에 확보하지 못하면 외국전지업체들로부터 소형전지를 수입해 채용해야 하는데 이 경우 발생할 물류비용과 안정된 공급선의 결여가 사업상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이라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이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