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냉장고사업 "발진"

동양매직(대표 이영서)은 올해말까지 연 4만~5만대 규모의 냉장고 생산시설을 갖추고 틈새시장을 겨냥해 7백l급 초대형 제품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가 주도하는 냉장고시장에 진출키로 하고신규프로젝트팀을 구성, 준비작업에 착수했던 동양매직은 올초 조직개편과함께 수원공장에 냉기사업부를 별도로 신설하고 제품개발 및 생산라인건설에착수했다.

동양매직은 우선 올연말까지 연 4만~5만대규모의 생산라인 1개를 구축하고국내 냉장고시장을 가전3사가 주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틈새시장을 적극공략한다는 방침에 따라 7백l급 초대형 제품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상품기획 단계에서부터 가치혁신(VE)을 통해 조기에 수익성을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동양매직 냉기사업부의 한 관계자는 "올연말까지 제품개발과 라인구축을완료하고 품질안정화과정을 거쳐 예정대로 내년 하반기엔 냉장고시장에 본격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분한 인력확보가 최대 과제"라고 지적했다.

<유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