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힙입어 유망사업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통신판매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통신판매전문업체.신용카드회사.백화점.전문점.우체국.농수축협.정보통신업체 등 71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작성한 "통신판매 현황과 발전방향"보고서를 통해 국내 통신판매시장이 매년 30%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 오는 98년에 1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하고유통시장 개방에 편승해 외국 통신판매업체들의 대한진출이 가속화될 것을우려했다.
상공회의소는 자본금.고객확보.상품.물류체계면에서 외국업체에 뒤지는 국내업체들이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가 통신판매사업 활성화를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통신판매업체들도 다양한 경영기법개발 및 교육, 공동의 물류체계 확보 등에 경영력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지적했다.
<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