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기술개발 시범기업에 뽑혀

하나기술(대표 김도열)이 레이저 용접기 및 전용 레이저 가공기 업체로서는처음으로 "기술개발 시범기업"에 선정됐다.

하나기술은 1년여에 걸친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업 실태조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2단계의 기술심의를 거쳐 최근 기술개발 시범기업으로 최종 선정,인증서 수여식과 현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신용보증기금 하순현강남지점장은 하나기술이 지난 92년 설립, 다이아몬드휠 레이저 용접시스템과 전자부품 3점 동시용접 레이저시스템.고출력 레이저 열처리시스템.자동차부품 레이저 용접시스템 및 레이저를 이용한 마이크로 식각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과 이의 파급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예상돼기술개발 시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술개발 시범기업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이 기술개발의 파급효과 및 사업성이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창업 5년이내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생력과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수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것으로 현재까지 하나기술을 포함해7개업체가 선정됐다.

기술개발 시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필수 입보대상자를 제외한 제3자 연대보증인의 입보가 면제돼 신속하게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운전자금 보증금액 사정시 최근 4개월 매출액 또는 당기매출액의 3분의 1이나향후 1년간 추정 매출액의 3분의 1 이내로 우대 지원된다.

<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