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 96년 단체수의계약품목 확정

올해 중전기기 등 전기기기의 단체수의계약품목으로 개폐기 등 8개 품목과계장제어반 등 5개 품목이 중소기업 경쟁품목으로 확정됐다.

19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개폐기를 비롯한 클램프.배전반.전압조정기.무정전전원장치(UPS).변압기.발전기.정류기 등 8개 품목이 단체수의계약품목으로 지정됐다.

또 올해부터 중소기업간의 일반경쟁품목으로 지정된 물품인 계장제어반의경우 6월말까지는 발주예상액이 25억원이하, 7월부터는 20억원이하인 발주물량에 대해 경쟁방식으로 운용키로 했으며 1백54㎵, 3백45㎵용 보호배전반의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체수의계약품목에서 제외됐다.

이에따라 전기공업협동조합은 단체수의계약품목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적용한 납품실적 등을 중심으로 정부가 제정한 업체별 할당비율에 따라 배정하고 일반경쟁품목의 경우 ISO 9000시리즈 등 품질인증업체를 우선 추천해주기로 했다.

전기공업협동조합은 이와함께 단체품질인증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도입해애프터서비스 등 조합회원업체들의 납품에 따른 품질을 조합차원에서 보증하는등 중소기업의 제품공급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