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업체들이 난방열량보다 온수열량을 높인 온수증대형보일러 개발을적극 추진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린나이코리아.롯데기공.귀뚜라미보일러 등은 온수용량을 증대시켜 중소주택용 가스보일러의 온수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온수증대형보일러의 수요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26~30평 정도 주택의 경우 난방에 대한 불만은 없으나 온수에 대한 불만이 높은 점을 감안, 온수열량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열교환기의 전용면적을 늘려 열량을 높이는 방법 등 여러가지방식을 검토중이다.
롯데기공은 난방열량보다 온수열량이 시간당 4천kcal이상 높은 온수증대형보일러를 시판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보일러의 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모델을늘려갈 예정이다.
롯데기공은 총열량을 높여 온수를 충분히 공급하고 난방시에는 난방면적에맞춰 열량을 낮출 수 있도록 하는 제어분야를 개선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온수열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례제어방식이 최선이라고보고 이를 채택한 보일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권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