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데이타시스템이 인터네트전용회선을 일반컴퓨터이용자들에게 무료개방키로 했다.
동성데이타시스템(대표 김형수)은 최근 인터네트 홈페이지를 개발하기 위해전용회선 가운데 자사 직원들이 이용하지 않는 여분을 일반인들에게 무료개방키로 하고 모두 5천만원을 투자, 컴팩서버 프로리언트와 HP서버 2대로구성된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동성데이타의 인터네트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용자번호(ID)를 부여받은 후 사용자의 컴퓨터를 동성의 서버에 접속시켜야 한다.
이 회사는 시스템구축이 완료되는 이달말부터 20회선을 우선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 아래 다음주부터 부산 초량동 본점 5층 동성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사용자번호를 부여할 예정이다.
동성데이타시스템은 또 많은 사람들에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부여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사용자번호를 부여받은 사람으로 하여금 일정기간만 인터네트서비스를 체험토록 하는 한편 부산지역의 각 매장에 별도의 "인터네트 코너"를 마련, 매장 방문고객들이 언제든지 인터네트를 접속해 볼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 등이 인터네트접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사용요금은 정액제의 경우 월3만원선이며 종량제의 경우 분당 30원가량 받고있다.
<부산-윤승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