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2호 위성의 수명이 당초의 10년10개월보다 8개월이 늘어난 11년6개월로 연장될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천이궤도에서 원형궤도로의 진입을 위해 작동된 원지점 모터가예상보다 정확이 점화돼 허용오차보다 훨씬 정확한 궤도로 진입, 적도상공 1만5천7백86km인 최종지구정지궤도까지 올려놓는데 소요되는 연료량이 예상치인 22.1kg에서 5.9kg으로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궁화2호위성인 원지점 모터용 고체연료 16.2kg을 정상적인 위성의 기능수행용으로 비축, 정지궤도에서의 예상수명이 8개월 가량 늘어날것이라는 설명이다.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