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TV프로그램의 대사를 화면에 자막형태로 표시해주는 한글 캡션방송기술을 개발했다. SBS의 기술연구부 영상연구팀이 지난 94년 기술개발에 착수, 2년만에 개발에 성공한 이 한글 캡션방송기술은 국내50만 청각장애인들이 정상인과 같이 TV시청을 할 수 있게 지원할 뿐만 아니라 소음이 많은 버스터미널과 역 대합실 등 공공장소에서 시청자들이 방송대사를 인지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