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자기디스크용 고성능 헤드인 자기저항(MR)헤드의 읽기성능을 현재보다 10배 이상 향상시킨 차세대 MR헤드를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NEC가 개발한 것은 "스핀벌브소자"라 불리는 차세대 MR헤드로 이는주행하는 기록면의 자화상태에 따라 헤드의 전기저항이 크게 변화하는 현상을이용해 섬세하게 신호를 검출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MR헤드의 개발로 전자디스크의 용량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어 3.5인치하드디스크(HD) 한장으로 10GB의 대용량화가 가능해진다.
NEC는 이의 제품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서두를 계획이다.
<심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