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개인휴대통신(PCS)사업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해외기업과합작으로 비메모리 반도체사업에도 본격 진출키로 했다.
윤영석 대우그룹 총괄회장은 2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위해 그동안 PCS와 국제전화사업을 놓고 검토해본 결과 최종방침을 정해지지 않았지만 PCS쪽으로 가게 될 것 같다"며 "PCS사업쪽으로 최종결론이나면 그룹 차원에서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사업을 놓고 각 재벌간의 참여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보인다.
윤총괄회장은 또 "해외기업과 합작으로 비메모리 반도체인 주문형반도체(ASIC)의 대규모 해외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며 "조만간 구체적 투자계획을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는 이를 위해 미국, 영국, 일본 등의 10여개 해외기업과 협의를 벌여온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