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목재.플라스틱.알루미늄새시 등 비철금속을 원하는 각도로 절단할 수 있는 전기 각도절단기(모델명TSM-380K)를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LG산전이 2년여간 총 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개발한 이 제품은 전기브레이크장치를 채택해 작업완료시 회전날이 무부하상태에서 공회전하는 것을방지해 부주의로 인한 우발적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투명 플라스틱 안전커버를 부착, 외부로부터 회전날에 이물질이 투입되는 것을 방지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원터치 순간잠금장치를 채택, 절단물의 고정시간을 줄였으며 각도표시판과 각도지시판을 부착해 마이너스57도에서 플러스57도의 각도내에서누구나 쉽고 빠르게 절단위치를 선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산전은 이 제품의 가격을 수입품에 비해 크게 낮은 32만원대로 낮춰올해중 8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국내 각도절단기시장은 올해 기준 30억원규모로 히타치.마키다.보시 등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15인치급의 경우 53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LG산전은 이 제품 개발로 연간 7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