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용 전자장치 생산업체인 델코전자가 아시아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델코전자는 총 4백40억원을 투자해 최근 싱가포르에자동차 전자공학 디자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차생산이 늘어나고 있는 한국을비롯한 아시아지역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코전자가 설립한 싱가포르 디자인센터는 3백여평 규모로 자동차 엔진이나트랜스미션 등에 들어가는 첨단 전자제어장치의 디자인이나 설계를 주요업무로 하는데 오는 2월부터 주문형제품 디자인 공급을 시작으로 연말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델코전자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윌리엄 스펠만사장은 "앞으로한국을 비롯해 호주.중국.일본 등 자동차용 전자장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진출을 위해 이 디자인센터를 설립했다"고밝혔다.
<조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