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원, 백화점 상품권 19개월간 604건 고발 접수

최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백화점 상품권이 발행업체의 일방적인 거래조건등으로 문제가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신행)이 94년 4월부터 95년 10월까지 19개월동안 백화점 및 기타 판매업체가 발행하는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 피해사례를조사한 결과 소보원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모두 6백4건에 이르고 피해유형도잔액환불 거부, 세일기간 또는 할인매장에서의 사용 거부, 사용매수.특정상품에 대한 사용 제한, 발행자 부도 등 다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