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유도가열 채용 조리기 늘어난다

전자유도가열(Induction Heating)방식을 채용한 조리기 출시가 늘어나고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기림전자 등은 불꽃이 없고 열효율이 뛰어난 IH방식을 채용한 조리기를 내놓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것이다.

50단계까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가열기능과 예약밥짓기 기능을 갖고있는IH조리기를 내놓은 LG전자는 이 IH조리기가 가격이 22만원으로 비싼점을 감안해 14만원대 저가형 IH조리기를 개발중이다. LG전자는 5월중이 제품을 내놓고 IH조리기를 대중화한다는 계획이다.

기림전자는 섭씨 70~1백90도까지 5단계 온도조절이 가능하며 조리기가 가열되면 자동적으로 온도상승을 방지하는 IH조리기를 시판하고 있다.

기림전자는 현재 백화점 매장을 중심으로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사후관리에 치중해 보급을 늘릴 방침이다.

IH방식은 본체 내부에 장착된 가열판 내부의 코일에 전류를 흘려서 발생하는 자력선을 이용하는 자력선 가열방식으로 조리용기만 가열되기 때문에안전성이 뛰어나다. <권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