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용 반도체에 주력해온 GPS사가 영국 반도체 업체로는 처음으로한국지사를 설립, 국내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GPS는 최근 핸드폰.무선호출기 등 무선통신용 반도체시장을 중심으로자사 반도체의 수요가 날로 급증하고 있는 한국시장에의 대응력을 보다 높이기위해 한국지사를 설립, 2월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초대 지사장에는 SGS톰슨 출신의 최재관씨가 내정됐으며 이 회사는 내달부터 셀룰러폰용 칩세트를 비롯해 CMOS 및 고속 바이폴러 제품 등을국내 정보통신업체에 주력 공급하는 한편 고객들에 대한 원활한 엔진니어링지원을 위한 기술센터도 조만간 개설할 계획이다.
영국에 본사가 위치한 GPS사는 지난해 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정보통신분야 전문반도체업체로 RF관련기기 및 영상멀티미디어용 반도체시장에서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경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