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단지내 산학연 협동연구의 구심체 역할을 할 하이테크 콤플렉스가 내년말까지 세워진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근 "현재 KAIST에서 운영중인 기술혁신센터와 첨단기술창업보육센터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대덕연구단지에있는 현 KAIST 기술혁신센터 부지에 대형 복합 빌딩 "KAIST- 하이테크 콤플렉스<사진>"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하이테크 플라자는 연건평 1만2천평에 15층빌딩 두개의 쌍둥이빌딩형태로통신 등 각종 첨단설비가 도입된 지능형 빌딩으로 지어진다.
이 건물에는 기술혁신센터(6천6백평), 첨단기술창업보육센터(1천5백평),산학교류센터(3천평), 부대시설(6백평)이 들어서게 되며 KAIST를 비롯해대덕단지내 정부출연연구소, 민간 연구기관, 일반기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과기원은 이 건물을 대덕연구단지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조성, 입주기업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과기원은 이 하이테크 콤플렉스 건립으로 대덕단지내에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되고 첨단 신생기업의 기술창업을 촉진하며 입주기업의 연구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