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기업, 96년 매출목표 426억

삼미기업(대표 전만섭)은 올해를 "성장과 혁신의 해"로 설정하고 매출증대.원가절감.책임경영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삼미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그룹 사장단 및 해외법인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모임을 갖고 매출목표를 전년(3백24억2천만원)대비 32% 늘어난 4백26억7천9백만원으로 설정하는 것을 포함,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회사는 매출증대를 위해 시장조사와 영업력을 강화하고 그간의 유닛 위주에서 탈피, 스피커 완제품까지 생산해 주요 컴퓨터.가전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며 고객만족 경영과 납기준수를 통해 수출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