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자문회의 "정보화정책" 교통정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그동안 각 부처별로 추진해온 각종 정보화사업을올상반기중 종합점검키로 했다.

김영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은 1일 "최근 각 부처별로 추진되고있는 정보화사업을 종합점검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현재 각 부처에 관련자료를 요청하는 등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문회의는 이에 따라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양승택소장을 비롯해 5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구성, 1일 1차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는 4월경 점검결과 및 보완대책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같은 정보화추진현황점검은 초고속 정보통신망구축 등 최근 다양한 정보화사업이 부처별로 추진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중간점검이 그동안 없었기 때문에 실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기자문회의는 앞으로 자문과제를 선정할 때 범부처적인 종합성과미래성을 중시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상시활용체제를 구축, 자문회의 의사결정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