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작년말 발표한 신제품 냉장고 "싱싱나라"를 수출전략상품으로 육성한다.
LG전자는 1일 최근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최대의 백색가전 전시회 "콘포텍(CONFORTEC)쇼"에 싱싱나라를 출품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본격적인 세계시장공략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콘포텍쇼에 참가한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 냉장고의 핵심기술인 "샤워냉각방식"과 "추적냉각시스템"이 세계각국에서 몰려든 바이어들의 관심을끌었으며 1백만달러상당의 수출계약까지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달부터는 대만과 동남아 및 중동지역에서 순회발표회를 갖고싱싱나라 냉장고를 "해외스타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냉장고 수출목표를 작년보다 40% 증가한 2억8천만달러로 잡고 있으며 지난해 싱가포르와 페루.요르단 등 세계 7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형오기자>